운명을 바꾸는 점의 기술!
나의 운때는 언제인가?
이제 내 인생의 중요한 때를 평생 스스로 잡을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흔히 말한다. 인생에 있어서 ‘적당한 때’야말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말해 주고 있다. 우리가 말을 하다 보면 타이밍이 적당할 때 설득력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리하여 신뢰를 얻고, 그 덕에 더러는 목표를 이루기도 한다. 인생의 반평생을 좀 살아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때’의 중요성을 한 번쯤은 절감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때 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하며 종종 후회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전환의 시기를 맞았을 때, 중요한 성과물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미래의 불확실성에 불안감이 느껴질 때 누군가에 의지해 위로를 받거나 조언을 듣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해결해 주거나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결국 자신의 몫이다.
수천 년의 역사를 이어 온 『주역』은 인간 세상의 만사(萬事)를 다루고 있는 경전이다.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일들이 다 녹아들어 있다. 그 일들에 대한 선견지명이 점(占)을 통해 밖으로 드러남으로써 점치는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세상의 삶’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시와 같은『주역』의 경문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역』을 관통하는 대표 키워드, 관조와 중도
『주역』에는 두 가지 큰 줄기가 있다. 바로 64괘 스무 번째에 나오는 풍지관(風地觀)괘의 ‘관조(觀照)’와 모든 괘들의 저간에 흐르는 ‘중도(中道)’가 그것이다. ‘군자’라는 단어가 ‘대인’이라는 단어에 포함되는 것처럼, 정도는 중도에 포함된다. 따라서 『주역』을 모든 이들이 반드시 알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주역』을 관통하는 큰 주제인 두 가지 키워드 ‘관
조’와 ‘중도’는 모든 이들이 알아야 하는 덕목이다.
『주역』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다
이 책은 누구나 기본적인 법칙만 알면 역의 수를 읽어 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주역』의 이치도 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주역』을 학문적으로만 탐구하는 이들도 많지만, 저자는 철저히 점학(占學)으로 접근하여 사람을 바른길로 나아가게 하는 수행서로 바라본다. 『주역』이 경전으로의 가치를 지니려면 점(占)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군자는 에고의 욕심을 내려놓고 점을 통해 얻은 점괘를 따른다. 바른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늘은 사람을 바른길로, 더 나은 길로 안내한다. 그 길을 따르는 방법이 점(占)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주역』의 본래 가치다. 멀리만 있던 『주역』이 단지 경전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지점인 것이다.
주역점은 점법(占法)의 제왕이다
‘점(占)’ 하면 ‘매화역수(梅花易數)’라는 말이 있는데, 『매화역수』는 『주역』에서 나왔다. 소강절 선생이 기연을 통해 역수법(易數法)을 전수받아 세상에 전한 이름이 ‘매화역수’인 것이다. 그러나 후인들은 『매화역수』와 『주역』을 따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주역』에서 생겨난 『매화역수』만으로는 작괘(作卦)를 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역수법 없이 『주역』으로만 점(占) 해석을 하면 해석이 협소하거나 때론 막막해진다. 소강절 선생의 표현을 빌면, 마치 망망한 대해를 측량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역수법이 『주역』에서 탄생한 연유를 넘겨다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역점은 점법(占法)의 제왕이다. 그 완성이 역수법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역수법은 주역점의 완성을 돕는 도우미와도 같다. 이 책은 『매화역수』가 지닌 작괘의 한계를 주역점으로 극복했고, 주역점이 지닌 해석의 한계를 역수법으로 보완하여 주역점의 완성을 도모하였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의 말에 의지할 것인가! 누구나 역(易)의 수(數)를 읽어 낼 수 있다
이 책의 방법을 따른다면 어떤 물음도 작괘가 가능하다.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언제까지 다른 이의 말에 의지할 것인가.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자신이 나아갈 온전하고 바른 방향을 평생 스스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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