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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열정으로 우리 전통 문화의 발굴과 전승에 평생을 바쳐 공헌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간문화재'를 조사하여 알리기 시작한 예용해 선생. '예용해전집'은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와 민속공예에 관한 방대한 보고서이자 1960~70년대 따뜻한 사회상을 그린 수필문학의 백미이다. 간행위원들의 노력으로 발표·미발표 저술들을 포함한 방대한 저작물이다. 전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선생의 대표적 저술인 『인간문화재』를 필두로 하여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 책을 엮으려고 모아 두셨던 자료들, 민속공예 조사보고서, 수필의 백미 『이바구저바구』와 그 외의 수필들, 신문 칼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1970, 80년대 시대상황을 대표적으로 말해주는 글들을 1부에, 당시의 혼란한 시대상을 반영한 글들을 수난의 길, 정치가 무엇인가, 이름있는 사람 이름없는 사람, 병들어가는 사회, 서울 서울 서울, 그리운 자연, 텔레비전 뒤죽박죽 등의 소제목으로 2부 '혼돈의 사회'에 묶었다. 또 우리 문화의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글들은 민족의 유산, 개발이란 이름의 파괴,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는데, 역사 속에 이어온 민속문화, 머나먼 민속 여행, 철철이 세시풍속 등의 소제목으로 3부 '위기 앞에 선 문화'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 선생의 모든 저작을 '총 저작목록'으로 만들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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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예용해
1929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하여 논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서울시 문화위원, 문화재위원 등을 지내면서 평생을 두고 전통공예를 아끼고 사랑하였다. '인간문화재'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으며 1963년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뒤로는 전국을 다니며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살리고자 노력하였다. 평생동안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1995년 4월 타계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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