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열정으로 우리 전통 문화의 발굴과 전승에 평생을 바쳐 공헌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간문화재'를 조사하여 알리기 시작한 예용해 선생. '예용해전집'은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와 민속공예에 관한 방대한 보고서이자 1960~70년대 따뜻한 사회상을 그린 수필문학의 백미이다. 간행위원들의 노력으로 발표·미발표 저술들을 포함한 방대한 저작물이다. 전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선생의 대표적 저술인 『인간문화재』를 필두로 하여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 책을 엮으려고 모아 두셨던 자료들, 민속공예 조사보고서, 수필의 백미 『이바구저바구』와 그 외의 수필들, 신문 칼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 1부 '인간문화재'에는 가곡, 판소리, 금어, 꼭두각시, 오광대, 나전칠기, 청자·백자 도공, 화장, 선초장, 패물장 등의 인간문화재들이 등장하고 2부 '속 인간문화재'에는 두석장, 사모장, 소목, 남포연장, 조각장 등이 등장한다. 이 책의 1부는 1960년대 초 한국일보에 '인간문화재'라는 이름으로 50회 연재했던 기사로, 1963년 어문각에서 같은 제목의 단행본을 내었고, 1976년에는 일본어로 번역하여 『韓國の人間國寶』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