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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원구의 시집 『구름 나그네』. 시인은 생각, 기억, 추억, 의미, 진실, 같은 정제된 시어를 선택하여 가슴을 앓아온 흔적을 보여준다. 그리고 만나며, 헤어지고, 어디로 가고 하는 흔들리는 현실을 설정하면서도 끝내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진실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인도하고 있다.
봄바람처럼, 노랗게 익은 은행잎처럼, 잘 구워 놓은 고기토막처럼 아름다움을 나누고 베풀어 주고 싶은데 아직 미흡한 것이 너무 많다.
혼이 살아 있는 삶의 언덕에 희망의 뿌리를 내리고, 창작의 힘이 분수처럼 솟아오를 수 있는 길은 아직 까마득한 것 같다.
변함없이 흐르는 세월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려고 인내를 저울질하고 있다.
나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나를 알고 있는 모든 분께 한 점 부끄럼 없는 빛이 되려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
사람이란 참 맛과 멋을 아우를 수 있는 그날까지!--- 시인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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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춘설
푸른 봄빛
봄맞이
보리밭 밟기
봄날에는
봄의 연가
복숭아
초하
백일홍
노을 진 언덕에서
다도해
칠월
장마
화진포에서
비닐 비옷
가을참새
섣달그믐
제2부
고향
자연 앞에서
어머니
씨앗처럼
사랑의 집 2
연산홍
삽
사랑의 혼
둥지에는
그리운 사람
빛과 그림자
갈등
공든 탑
내 곁에서
부부사랑
님이시여
수저
당신
발
고향의 숨결
제3부
투명
삶의 자루
이러할 때
미소와 사랑
인연의 자락
여인
사람과 사람들
나는
행복이란
사랑의 손
숨결
행복한 삶
외벽
공간
얼음 무지개
네 곁에서
나이테
이런
철쭉향기로
금강사
제4부
명분
비결
여행
여행 2
이슬방울
오늘과 내일
오늘도 달린다
가야 한다
소식
무대
그리움은
하늘아래 첫 집
금박산정
환상
눈물
구름 나그네
수직과 수평
가마솥
숲속의 유혹
공단로
평설: 시적 대상을 가슴으로 융해한 아름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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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고원구
저자 고원구는 열린문학 신인상, 한국문협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 한국문학진흥재단, 서울시단회원, 한일문확교류작가회원, 경북 문협회원, 종로문협회원, 청하문학회원, 영천 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 사무국장, 경북 동부신문논설위원 등
저서: <<그늘진 곳에 찬란한 빛이>>, <<척박한 땅에 핀 민들레>>, <<내 삶의 눈물 가슴에 묻고>>, <<마음 그리고 마음>>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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