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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마을은 부여읍의 서남쪽 금강변에 위치한 농촌이다. 행정 명칭이 ‘장하 1리’인 이 마을은 예전부터 진주 강씨의 종족마을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도 강씨들은 마을 주민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장정마을 사람들은 신분제가 엄격했던 조선 후기 사회에서는 주변 마을에 비해 신분적으로 열세에 있었고,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경제적 상태 또한 매우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장정마을은 20세기에 들어와 한국 근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수많은 악조건을 뚫고 역동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20세기 전 기간을 통해 종족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주민 교육과 민족 종교운동, 사회운동 및 지역개발활동에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오늘날 마을은 부여 지역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성장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역사의 뒤안길에 있던 장정마을 사람들이 민족이 겪은 수난을 함께하면서 어떤 역사적 성취를 이룩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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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종족의 힘으로 일군 부촌
지리적 환경의 경관의 변화
마을의 입지와 인문지리적 특성
공간 구조의 변모 및 경관상의 특색
경지 개척과 경관의 근대화
마을의 주요 소지명들
마을의 역사
수륙지층의 금강변 장하리
진주 강씨 종족마을의 형성
장정야학과 대종교
장하리 출신 인물
마을 회관 앞의 비석들
농업생산과 노동
농업의 터전을 갖추기까지
영농 환경과 경작형태
작목별 경작실태
노동조직
노동력 동원
판로와 경제적 전망
사회생활과 문화
인구와 가족구성
친족관계와 문중 조직
마을의 공적 조직
마을 안팎의 비공식 조직
교육과 종교, 문화
마을과 주변 지역의 환경의 변화
근대적 변화의 일상생활
교통체계의 변화와 근대 문물의 유입
근대 문명의 환희와 의식주의 변화
민간요법과 여가생활
마을 사람들의 삶과 애환
선거운동가 부녀회장
비닐하우스 재산을 일군 50대 여걸
대졸 출신을 이긴 국졸의 농협부장
마을과 함께한 인생
민족과 의례
민간신앙
세시풍속
통과의례
구비전승
구비설화
공도체 사람의 구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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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
김필동(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종한(경인교육대학교 전임강사, 지리학)
곽호제(청양대학 초빙교수, 국사학)
유보경(마을연구단 전임연구원, 사회학)
이연숙(마을연구단 전임연구원, 국사학)
김현숙(마을연구단 전임연구원, 국사학)
박종익(마을연구단 전임연구원, 국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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