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와 제사는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지키고 발전시켜 온 우리 고유의 문화입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많은 부분 훼손되거나 간략화되어 본래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가 매우 드뭅니다. 다가오는 추석, 제구와 제기는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제수 준비와 상차림은 , 그리고 지방쓰기까지..... 해마다 이쯤되면 은근히 부담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영춘 선생님의 '차례와 제사'(대원사 간행)는 제사의 의미부터 준비 과정, 명절 차례의 의미와 유래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3부 '제사의 준비와 진행'은 실질적인 차례와 제사를 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그 예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이번 추석 차례지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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